동문회·신입생 환영회
경희치대 여자동문회
경희치대 여자동문회(회장 조은수)는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문회 및 신입생 환영회를 열고 올해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여자치과의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후배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숙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박준봉 치전원장, 우이형 병원장, 김세영 총동창회장, 김경선 전 여자동문회장, 안민호 동창회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은숙 대여치 회장과 김세영 총동창회장은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조은수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또 양미영 교수(삼성의료원 한남부속치과), 오정란 원장이 공직치과와 개원의를 대표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강의를 했다. 또 개그맨 최형만 씨가 사회를 보면서 여흥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조은수 회장은 “많은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 모일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동문회가 여러 여자동문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숙 대여치 회장은 “대여치가 발전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사랑이 필요하다”며 “홈피에 자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이형 병원장은 “지금 이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선·후배가 같이 모여서 기억과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면 성공한 것”이라며 “올해가 신묘년인 만큼 ‘신묘’한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세영 동창회장은 “지금 치과계는 자존심 상하는 일도 많고 정부 간섭도 많을 뿐만 아니라 노인틀니 급여화, 영리법인 도입 등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주저앉을 것이냐 앞으로 나갈 것이냐 기로에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