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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응급약국 확대로 일반약 수퍼판매 저지”

관리자 기자  2011.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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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응급약국 확대로 일반약 수퍼판매 저지”

  

대한약사회(회장 김 구·이하 약사회)가 심야응급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저지해 나갈 방침이다.


약사회는 지난 10일 ‘2010년도 최종 이사회’를 개최하고 심야응급약국 확대 운영 및 지원계획안을 확정했다.


약사회는 인구 30만명 이상 되는 지역에서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유동인구 반영이 어려운 경우 지부에서 해당 지역의 의약품 수요도를 감안해 운영 지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인구 30만명 이상의 68개 자치단체 중 심야응급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총 42개소로 이중 36개 자치단체는 심야응급약국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들 36개 자치단체에 심야응급약국이 추가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약사회는 앞으로 운영방안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36개의 약국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약사회의 이같은 심야응급약국 확대 조치가 시민단체들과의 대립된 이견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