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WMA 이사국 재선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가 지난달 31일 마감한 2011~2012 세계의사회(WMA) 이사선거에서 태평양 지역 이사국에 재 선출됐다.
2년 임기의 WMA 이사국은 태평양,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 6개 지역으로 구분돼 선출되며, 이번 이사국 선거에서는 전체 96개 회원국 가운데 18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의협이 속한 태평양 지역은 12개 국가 중 의협과 일본, 호주 등 3개국이 이사국으로 오는 1012년까지 이 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이번 재선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WMA의 의사 결정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학 발전과 의료윤리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을 보다 책임감 있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