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터뷰] 김성문 열치 신임회장 “해외진료소 발판 봉사무대 세계로”

관리자 기자  2011.02.21 00:00:00

기사프린트

“해외진료소 발판 봉사무대 세계로”

인터뷰
김성문  열치 신임회장

  

“이제는 우리가 어려운 시절 받았던 도움을 어려운 주변국가에 다시 돌려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열치의 해외진료소 설치를 통해 봉사활동영역을 국제적으로 넓히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성문 열치 신임회장은 임기 중 핵심과제로 해외진료소 운영을 꼽고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진료소 설립 후보지 중 도움의 손길이 가장 절실한 국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지에서 치과의사를 고용해 상시 봉사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열치 봉사팀은 연 2회 정도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이와 더불어 국내 진료봉사를 원활하고 정확하게 하는데도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현재 양주에 위치한 하나원 분원이 과천으로 이주함에 따라 더 많은 봉사인원을 충원해야 하는 등 회원배가운동이 절실하다. 더 많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봉사자를 모집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신임회장은 최근 KT회원들의 인터넷 전화이용으로 KT후원 회원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별도의 전용계좌를 신설해 안정적인 후원금 확보방안을 마련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을 잘 모셔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