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원 신임 치평원장 선출
정기이사회…올해 사업계획·예산안 확정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신임원장에 신제원 치평원 이사가 선출됐다.
치평원은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평원 신임원장에 신제원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오는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 신임원장은 “김관식 원장님이 치평원 설립부터 치평원의 인프라 구축에 힘써온 결과 교육평가기관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치의학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치평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치평원의 설립 취지와 정책사업 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임 감사에는 천재식, 김경년 감사가 연임됐으며, 송근배, 황충주, 조규성, 정승미 교수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아울러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4억4천3백여만원의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치평원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을 비롯해 ▲올해 치의학교육기관 4개 대학(경희대, 조선대, 전북대, 강릉원주대)에 대한 인증평가 ▲연구부 활동 강화 ▲해외 관련기관들과의 국제 협력 강화 ▲치평원 홈페이지 확대 및 소식지 발행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수구 치평원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가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너무나 많은 역할을 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치과계의 밝은 미래를 여는데 치평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