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한국 치의학 소개한다
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 필리핀 심포지엄 (27일)
임플랜트 주위염에 강한 페리오플란트로 유명한 페리오플란트 네트워크가 네트워크로서는 드물게 해외 심포지엄을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필리핀 마닐라 Mall of Asia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리핀 현지 치과의사 100여명이 참석해 선진화된 한국 치의학을 소개하는 한편, 페리오플란트가 개발한 주위염에 강한 페리오플란트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종일 강연으로 치러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민석 원장, 손효상 원장, 이진균 원장, 이종수 원장, 현영근 원장 등 페리오플란트 네트워크에서 활동 중인 5명의 연자가 출동할 예정으로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총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세션은 Treatment of periimplantitis로 메인 연자는 현영근 원장이 진행 할 예정이며, 이어 두번째 세션에는 Bone graft를 주제로 손효상 원장이 진행한다.
이 같은 대규모 심포지엄이 진행되게 된 배경에는 페리오플란트 네트워크 마닐라 지점의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철규 원장이 추진력이 뒷받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평소 필리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임플랜트 술식 및 페리오플란트의 우수성을 소개하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해 왔다.
페리오플란트 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이번 필리핀 심포지엄 뿐 아니라 베트남 심포지엄도 준비하고 있는 등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필리핀 심포지엄을 교두보로 활용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영근 페리오플란트 대표 원장은 “페리오플란트 네트워크의 이번 필리핀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국내 임플랜트 기술을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임플랜트가 보편화되면서 일어 날 수 있는 주위염을 최소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리오플란트는 최근 개원 설명회를 갖는 등 네트워크 확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9개의 치과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임플랜트 주위염에 강한 페리오플란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는 한편 오는 3월과 4월 경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