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예산 확정
간협 정기대의원 총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제78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17일과 18일 양일 간에 걸쳐 제주 신라호텔 한라룸에서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안을 지난해 99억 1960여만원 보다 늘어난 107억 6780여만원 규모로 확정한데 이어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관 개정(안)을 심의하고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해서 논의한 뒤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았다.
이어 아울러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 같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또 올해의 간호인 상 수상식을 비롯해 간호계 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신경림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뜨거운 지지를 바탕으로 간호역사에 남을 몇 가지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금년에는 전국 29만 회원들의 열망을 담아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간호의 더 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