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운영 내실화 원년”
치위협 신년 기자간담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협회 운영의 내실화를 신년 화두로 잡았다.
치위협은 지난 18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치과계 전문지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회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김영숙, 강명숙, 허선수 부회장, 김진수 연수이사 등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치위협 관계자들은 “3년째 회기를 맞아 경험이 축적되면서 (회무추진의) 전문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하는 한편 올해 협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회무를 진행해야 할 부분으로 운영의 내실화를 꼽았다.
치위협은 이에 “협회 운영의 준거인 각종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 제정, 폐지하는 등 정비하고 재무회계처리의 경우 공익법인운영 관련 규정을 준용함으로써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심사분석제도를 도입, 분기별 업무추진상황을 점검해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 계획과 관련해서는 ▲유휴인력 취업정보 제공 등 회원 관리 강화 ▲사이버 교육 주제 및 콘텐츠 개발 ▲치과위생사 업무현실화 TF팀 지원 ▲(가칭)치위생평가원 준비위원회 활동 지원 ▲국제기구 교류 증진 등을 주요 업무로 보고 가시적 성과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위협 측은 “지난해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이 같은 제도가 본격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치위생평가원의 설립과 관련해서는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측과 연계해서 논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위생사 관련 정책연구사업 혹은 법령 등과 관련 대정부 및 국회 관련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몽골 치과위생사 양성 지원 등 해외 치과위생사들과의 교류 역시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