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호응 속 턱관절 열풍 ‘활활’
(사)대한턱관절협회 32기 연수회
턱관절 스프린트 관련 이론 및 실습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심층 연수회가 최근 큰 호응 속에서 열렸다<사진>.
특히 이 연수회에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 개원의 뿐 아니라 지방 개원의도 대거 참석해 최근 불고 있는 ‘턱관절 열풍’의 후광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종호·이하 턱관절협회)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청량리 소재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에서 제32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TMD 환자의 치료를 위한 Stabilization splint의 이론과 실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정 훈 원장을 비롯 6명의 턱관절 관련 전문가와 턱관절협회 임원들이 이론 및 실습 강연의 연자로 나서 일선 개원가의 ‘TMJ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연수회의 오전강연에서는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가 ‘Splint therapy의 이해’(Stabilization splint) ▲이덕원 교수(강동경희대병원)가 ‘Stabilization splint의 최신 경향 및 저널 review’ ▲민경기 교수(고려대 안암병원)가 ‘Stabilization splint의 실제 임상적용’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외상성 TMD환자의 치료 및 splint 적용’ ▲정 훈 원장이 ‘Stabilization splint의 임상적용 및 예후’를 주제로 한 이론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TMD 환자를 위한 Stabilization splint 제작법 및 시연’에 이어 김영균 교수 및 각 턱관절협회 임원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Stabilization splint 위주의 Splint therapy 실습 과정을 통해 임상적용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최 측은 “많은 개원의들이 연수회 참여를 희망했지만 실습공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일부 신청자의 등록을 받지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며 “오는 3월부터는 제2회 아시아턱관절학회의 초록을 등록받는 등 아시아 각국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턱관절협회는 오는 7월 23일, 24일 양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턱관절학회에 참가한다.
또 9월3일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776-1298(턱관절협회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