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알짜노하우 ‘족집게 과외’
APEX 근관치료연구회 제2회 Forum (내달 13일)
지난해 제1회 개원의를 위한 서바이벌 엔도 포럼을 통해 개원가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최성백·이하 APEX)가 다음달 1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2회 포럼을 연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개원의들이 알아야할 근관치료의 디테일’을 주제로 근관치료의 전 과정을 세부적으로 다루면서 특히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노하우들을 일명 ‘족집게 과외’ 형식으로 짚어주게 된다.
APEX는 덴트포토를 통해 인연을 맺은 보존 전공 개원의들로 구성된 연구회로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의원),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 신동렬 원장(강남 루덴치과의원), 라성호 원장(일산 서울미소치과의원),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 등 재야 고수로 알려진 인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APEX의 포럼은 학문적인 부분 보다는 실제 개원의인 연구회 회원들의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 알짜 노하우들이 철저히 개원의 입장에서 전달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포럼은 먼저 김평식 원장이 ‘원비짓 엔도, speed와 quality 두 마리 토끼를 잡자’를 주제로 포문을 연 가운데 바쁠 때 특히 보탬이 되는 time-saving 팁 모음과 효과적인 근관세척을 위한 new protocol 등에 관해 다루게 된다.
이어 최성백 원장이 ‘동영상으로 배우는 Access Opening’을 주제로 Bur와 Ultrasonic을 이용한 Dentin Shelf 및 Isthmus의 처치, Canal Scouting과 Glide path, Preflaring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동균 원장은 ‘기능을 고려한 근관성형’을 주제로 NiTi의 선택기준과 근관 형태에 따른 기구조작법, Hand File Instrumentation, 근관 성형에 있어 간과하기 쉬운 문제점들에 대해 세세하게 짚어준다.
신동렬 원장은 ‘개원의가 할 수 있는 외과적 근관치료’를 주제로 치근단 수술 protocol과 RP 모델을 이용한 예지성 있는 치아이식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성호 원장은 ‘재근관 치료, 한계상황 해결하기’를 주제로 리엔도를 대하는 임상가의 자세와 막힌 근관을 찾는 요령, ledge의 해결과 patency 확보 등에 대해 강연한다.
황성연 원장은 ‘근관치료와 환자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다수 치아 근관치료시의 시행착오와 해결 노하우 및 차팅 습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2회 포럼에도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Q&A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APEX의 Q&A는 강연 중간 및 쉬는 시간을 이용해 참가자들로부터 강연 내용 및 기타 궁금증에 대한 질문지를 받은 후 포럼 마지막시간에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성백 회장은 “지난 1회 포럼에 240여명 정도가 등록했는데 특히 이중 30~40대가 90%이상을 자치해 젊은 개원의 층에서 근관치료에 대한 갈증이 심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2회 포럼에서는 지난 1회에 이어 근관치료의 전 과정을 세부적으로 다루면서 특히 필수적인 부분들을 족집게 형식으로 짚어줄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전등록은 선착순 200명에 한하며 오는 3월 10일까지 마감이다.
강연문의 크리애드 최성환 대표 02-549-8801, 017-212-3363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