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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이용한 다양한 이식술’
김영균 분당서울대 교수팀(김영균 교수, 엄인웅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회 사무총장, 김수관 교수, 배지현 교수, 최용훈 교수)이 최근 ‘치아를 이용한 다양한 이식술(대한나래출판사)’을 대주제로 한 교과서를 편찬해 주목받고 있다.
김영균 교수팀은 치아의 재활용이라는 큰 맥락에서 자가치아를 활용한 골이식재의 개발과 술식의 향상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지난 1월 그동안의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교과서를 편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의 구성은 제1장 ‘용어’, 제2장 ‘치아와 주변조직의 해부생리학’, 제3장 ‘이식 및 재식한 치아의 치유기전’, 제4장 ‘치아이식술’, 제5장 ‘치아재식술’, 제6장 ‘비외상성 안전발치’를 비롯해 교과서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는 제7장 ‘자가치아골이식술’과 치아줄기세포를 다룬 제8장 ‘미래의 연구’ 등 8개의 막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최근 화두로 등장한 ‘버려지는 자가치아를 활용한 골이식술’을 다룬 제7장 ‘자가치아골이식술’의 세부구성은 ▲자가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재의 개발과정과 ▲국내외의 학술적 문헌들을 바탕으로 한 근거자료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성분과 구조설명 ▲이식후의 조직학적 소견 ▲분말형(AUTO BT+), 블록형(ROOT ON, FORM)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설명 ▲발치창 보존 및 재건술 ▲골유도 재생술 ▲치조능력 증대술 ▲상악동 골이식술에 관한 설명 ▲치주 및 임플랜트 결손부 수복의 다양한 증례 ▲자가치아골이식술 후의 안전성평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또 제8장 ‘미래의 연구’에서는 ▲줄기세포와 골조직 공학을 설명하고 ▲자가치아뼈은행 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치아에 다시 주목하게 된 당위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영균 교수팀은 “선학에 비해 적은 임상경험과 지식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치아를 활용한 이식술이 가진 무한한 장점을 후진에 전파하고자 다양하고 심도있는 임상자료의 삽입에 최선을 다했다”며 “국내외 치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