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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부경지부 “부산대 치전원 잔류 유감”

관리자 기자  2011.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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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치전원 잔류 유감”
건치 부경지부

  

최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 교수회의가 학부체제 전환을 거부하고 치전원 체제를 선택한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이하 건치부경지부)가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다.


건치 부경지부는 지난달 17일 성명을 통해 이미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치전원 제도를 부산대 치전원만이 고수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부산대 치전원 교수회의의 꽉 막힌 의사결정구조를 비판했다.


건치 부경지부는 “부산대 치전원이 동창회 등에서 제기하는 문제를 등한시 하고 공청회를 한번도 열지 않았다”며 “소통 단절과 눈앞의 이익만이 최선이라는 경박한 시대적 조류와 맞닿아 있는 교수회의의 양식과 리더십에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건치 부경지부는 “부산대 치전원만이 남을 경우 서울 유명대학교 졸업자의 유입이 더욱 심화되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의료인력 양성이라는 본래의 기능은 훼손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부산대 치전원 교수회의는 그간의 독선에 대해 사과하고 학부제로의 전환을 결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