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평가기관 자체 보고서 가장 중요”
치평원, 2011 인증평가 설명회
올해 경희대·조선대·전북대 치전원과 강릉원주치대 등 4개 대학이 치의학교육인증평가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인증평가과정 전반을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이수구·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은 지난달 24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2011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인증평가 일정과 인증대상기관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증평가 대상 대학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제원 원장은 치의학교육인증평가의 의의와 올해 일정을 소개하며 “치의학교육인증평가과정에서는 무엇보다 피평가기관의 자체평가 보고서 작성과정이 중요하다”며 훌륭한 평가보고서 작성을 위해 충분한 자료 수집과 가감 없는 현황집계를 당부했다.
올해 경희·조선·전북·강릉원주대 등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증평가 사업은 3월부터 각 대학이 자체평가위원을 구성, 평가 작업을 실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자체평가보고서 제출을 마감하고, 7~8월 중 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를 받게 된다. 아울러 9~10월 중 방문평가와 연말 시행되는 예비논평서 작성 및 조율과정을 통해 내년 초 최종 인증평가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사업설명회에 앞서서는 지난달 첫 평과결과를 받은 경북대·전남대 치전원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