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스마일 시상식·창립 8주년 기념식 ‘성료’

관리자 기자  2011.03.03 00:00:00

기사프린트

여러분의 손길에 장애인이 웃는다
스마일 시상식·창립 8주년 기념식 ‘성료’


스마일재단(이사장 김우성)이 올해도 어김없이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자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1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8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2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협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이수구 협회장과 우종윤·이원균 부회장 등 치협 임원단을 비롯해 김춘진 민주당 의원, 양동교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등 치과계와 정재계 귀빈 150여명이 참석해 스마일재단 창립 8주년을 기념하고 스마일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우성 이사장은 축사에서 “스마일재단 창립일을 맞아 그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스마일재단이 저소득 장애인들과 환한 웃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치과계 가족들과 후원회원, 후원기업과 단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치과질환으로 고통 받으며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많다. 스마일재단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공헌해 온 개인 및 단체에 상을 주는 이날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최현주 원장(이스턴치과의원)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우광균 인천연일학교 치과보건소장과 보령정심학교, 한양여자대학교 구강보건동아리가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을 ▲문수의료봉사단과 방이복지관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복지부장관표창을 받은 최현주 원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백만원을 다시 스마일재단에 기부키로 해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스마일재단을 후원해 온 조광덴탈, 강원랜드복지재단, 신한카드 등의 기업과 이제호 연세치대 교수, 류남순·최병기·김영희·전준수 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창립 이래 언제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들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장애인 구강보건증진사업이 더욱 확대돼 우리 사회 곳곳에 더 큰 사랑의 손길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