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총회 운영 논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고문단 회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고문단들이 효율적인 총회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의원총회 고문단 회의가 지난달 26일 서울역 일식집에서 이수구 협회장, 김건일 의장, 최종운 부의장, 임철중·김명득 전 의장, 김계종 전 부의장, 유석천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대의원총회 운영규정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보다 효율적인 총회진행을 위해 운영협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협의회는 총회에 부의된 제반 상정의안에 대한 사전이해와 심의, 총회 산하 심의위원회가 심의후 보고할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장단, 시도지부장, 지부담당 부회장, 감사단, 협회 임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운영협의회 구성안은 대의원총회 전에 개최되는 정관제정·개정심의분과위원회에서 보고돼 정관개정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단의 업무가 잘 이관될 수 있도록 업무인수인계서를 작성하기로 했으며, 부의장을 1명 늘리는 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수구 협회장은 인사에서 “치과의사 전문의와 관련된 의료법 개정안을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임기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상황 등을 설명한 뒤 “협회장 임기가 끝나더라도 남은 여생을 치과계를 위해 봉사하며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건일 의장은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총회에서 다룰 예정이었나 일부 반대도 있어 의장 직권으로 의안에서 뺐다”며 “3년에 걸쳐 만든 대의원총회 운영규정을 이번 총회에서 반드시 다뤄 효율적인 총회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