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성 원장, 수필가 등단
플루트·산행 담은 2편 게재
류호성 원장(수원 웅치과의원)이 수필작가로 등단했다.
류 원장은 월간 한국수필 2월호에 ‘카리스마’와 ‘최고가 되려면’이란 제목의 수필 두 편을 게재하며 수필작가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카리스마’는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단원들이 가진 능력을 계발하고 이를 잘 융합하는 지휘자가 훌륭한 지휘자라는 내용으로 우리 삶에 지혜를 담아 줄 카리스마 있는 스승이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으며, ‘최고가 되려면’은 저자가 음악활동과 산행을 취미로 즐겨 한 것을 예로 들며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재능, 일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류호성 원장은 “어린시절 문학에 매료돼 시험공부보다는 헤르만 헷세의 작품을 읽고, 원서는 사전을 찾아가면서까지 읽기도 했다”며 “중년의 나이에 플루트 연주와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닌 산행의 취미를 글로 옮겨본 것이 문학지에 당선이 됐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좋은 수필들을 더 많이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 원장은 ‘환자를 위한 치과상식’, ‘재미있고 유익한 치과상식’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플루트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밀레니엄 플루트 콰이어’의 단장도 맡고 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