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수 확대 개정안 통과
치위협 정총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1년을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위협은 지난달 26일 김원숙 회장을 비롯한 치위생계 관계자들과 이수구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백범 기념관에서 개최했다<사진>.
총 150명 대의원 중 80명이 참석해 성원이 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 대의원총회에는 201년 감사보고 및 사업보고를 비롯해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치위협은 지난 2010년에 치과위생사 업무 현실화와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Ⅲ 등 대국민구강건강 증진 사업 ▲회관 건립 사업 ▲효율적 회원 관리 ▲치과 위생사 위상 강화 및 업무 능력 향상 ▲학술 및 교육 발전 ▲대정부 활동 강화 등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등을 펼쳐왔다. 아울러 치위협은 회원들을 교육 강화를 위해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및 스위스 덴탈 아카데미와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부분을 총회를 통해 보고했다.
아울러 2011년도 예산을 5억4천2백3십여만원을 책정하고 통과시켰으며, 2011년도 주요 사업으로 효율적 회원 관리 및 치과 위생사 위상 강화를 포함해 ▲연수 및 보수교육 전문성 강화 ▲학술 및 교육 발전 ▲대정부 및 정책활동 강화 ▲구강보건증진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어 이날 총회에서는 현행 이사 10인을 15인으로 늘려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도 대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치위협이 정관 개정안을 개정하게 된 배경으로 이사의 수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고문뿐만 아니라 자문을 둘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이어 감사는 송은주, 차동화 감사가 연임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 치위협은 구강보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 및 지부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김원숙 치위협 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의 구강보건정책 수립과 추진에 동참하며 법률개정 관련 제반사업 추진에 전력해 왔다”면서 “특히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인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업이 현재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치과위생사 위상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한 치과위생사 업무 현실화의 완결, 국시원 연구과제인 직무분석, 회원능력 향상을 위한 SDA KOREA 과정 및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의 정착과 유휴인력 활용방안 모색 등 제반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세계 치위생계를 주도하는 입지전적인 도약을 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