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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네트워크 광고게재 S전문지-서울지부, 수취거부 결의

관리자 기자  2011.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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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네트워크 광고게재 S전문지
서울지부, 수취거부 결의

  

서울지부(회장 최남섭)가 S 전문지에 대한 수취거부를 결의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U 네트워크 광고를 게재한 S 전문지에 대해 수취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해당 언론사 기자의 회관 출입금지, 회 차원 광고 불게재 등도 동시에 진행하고, 4300여명의 서울 회원에게 회람을 통해 연명을 받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S 전문지가 지난달 21일자 신문에 비윤리적인 개원행태를 보이며 치과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 U 네트워크의 치과의사 구인광고를 여과없이 게재해 개원가에 크게 물의를 일으킨 점 등을 반영한 조치다.


서울지부는 이사회 직후 25개구 치과의사회에 전통을 보내 향후 S 전문지 수취거부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이하 영등포구회)에서도 오는 19일 열릴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S 전문지 수취 거부 촉구의 건’을 상정했다.


영등포구회는 안건설명을 통해 “S 전문지는 더 이상 우리 치과계의 건전한 언론 매체라 인정할 수 없다”며 “묵묵히 자기 업무에 충실한 대다수의 건전한 개원의 덕분에 유지돼 온 S 전문지가 이런 광고를 게재한 것은 그동안 S 전문지를 구독해 온 독자들에 대한 돌팔매질이나 다름없다. 서치 또는 치협 차원에서 수취 거부운동을 진행해 더 이상 이런 행위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남섭 회장은 “치과계 전반적인 정서가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일부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과계의 일원인 치과전문지에서 관련 네트워크 치과의 광고를 게재한다는 것은 개원가를 무시한 몰상식한 처사”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