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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의사회‘10년사’ 발간, 봉사·나눔 열정 ‘고스란히’

관리자 기자  2011.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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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나눔 열정 ‘고스란히’
열린치과의사회‘10년사’ 발간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이하 열치)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10년사’가 최근 편찬됐다.  


국배판 양장본 400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 이번 ‘10년사’에는 열치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화보로 담은 한편, 회무록과 10년사 이야기 등을 차례로 실었다.


회무록은 지난 1999년 6월 21일 장충동 소재 ‘사랑방’에서 열린 제1차 준비위원회부터 시작하는데, 기록을 보면 이날 회의에 이수구, 신덕재, 이기형, 조철, 임용준, 이수백, 최남섭, 최용철, 최웅대, 홍성태, 유석천, 김연만 선생 등 12명이 참석했고, 토의사항으로는 회칙제정과 임원선출안 등을 다뤘던 것이 보인다. 아울러 정기이사회, 정기총회 등 열치의 이름으로 진행된 각종 대소사의 기록들이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열치는 지난 1999년 11월 각계와 소통하는 열린치과계를 지향하며 임의단체로 출발, 2009년 연말로 창립 10년을 맞았다. 열치는 10년 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6개의 고정진료소를 갖춘 치과계 대표 봉사단체로 성장했으며, 연인원 2000여명의 봉사자들이 7000여명의 소외이웃들을 진료하는 오늘날의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수백 전 열치 회장은 발간사에서 “10년이 지났지만 열치는 여전히 헌신과 봉사의 조직으로 사사로움 없이 저변을 확대해왔다. 이런 불편부당의 정신이 특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