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인술로 따뜻한 사회 만든다”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 발대식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이 지난 3일 치과병원 회의실에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해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조선대 치과병원은 이번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광주시 각 구청 및 장애인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양질의 무료치과진료를 펼칠 방침이다.
의료봉사단은 안종모 교수(진료부장)를 단장으로 손미경 보철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며 전공의, 치과위생사,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치과대학 카톨릭 봉사회 회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광주·전남지역 대학 치위생과 재학생들도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안종모 단장은 “조선대 치과병원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만큼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참된 인술을 전하는 치과병원이 되자”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열 조선대 부총장을 비롯해 김병옥 병원장, 강동완 교수, 황호길 전임병원장 그리고 후원업체인 (주)다스테크 이용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