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댐은 습관이다.
귀찮더라도 자꾸 연습을 하고 숙련이 되면 이 과정이 1분 이내에 마무리 될 수 있기 때문에 러버댐 사용을 권해드리고 싶다.
간혹 Crown Preparation이 되어 있는 하악 대구치의 경우 여러 종류의 클램프를 가용했는데도 안걸리는 경우에는 #1 클램프를 Furcation에 걸 수도 있다.
또한 도저히 안걸리는 경우라면 바로 뒤 치아에 클램프를 장착하고 한 개 앞 치아까지 연장을 해서 러버댐 Sheet을 치실을 이용해 앞 치아 사이로 밀어 넣음으로써 러버댐 적용이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 실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에 약간 덜 맹출이 되었더라도 클램프를 하방으로 밀어 넣음으로써 충분히 장착이 가능하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클램프가 안걸리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라면 사용할 Hand file을 치실에 한꺼번에 걸어서 묶은 다음에 치료를 할 경우 손에서 file이 미끄러져 목으로 넘어가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근관치료 이외에 Rubber Dam의 이용
Wall Build up
근관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중에 인접면 우식에 의해 근관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게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근심으로 누워있는 사랑니에 의해 인접면 우식이 많이 발생하는 하악 7번이 그 예이다.
근관치료를 하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중에 NaOCl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Rubber Dam을 장착하였더라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심부위에 우식이 있는 경우라면 NaOCl이 환자분 목으로 들어갈 수 밖에는 없다.
그래서 Coronal leakage를 방지하고, 충분한 NaOCl의 적용과 환자분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서 치아를 원래의 구조로 회복시켜 둔 다음 근관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되는 재료로 부적절한 것은 Cavit, ZOE 등 쉽게 제거될 수 있는 재료를 제외하고는 어느 것을 사용해도 괜찮다(IRM, Resin Core, Amalgam).
일반적인 순서
치수가 많이 노출되지 않을 정도까지 우식을 제거한다(Margin 부위의 우식은 완전히 제거).
Matrix band를 장착한다.
수복재료를 완전히 채운다.
경화된 수복재료 위에 원래의 Access Opening을 시행하다.
최성백 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보존과 수련
·경희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석, 박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객원교수
·대한근관치료학회 평생교육이사
·파스텔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