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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대한구강악안면 임프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11.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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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임플랜트 발전 준비 ‘대성황’

(가칭) 대한구강악안면 임프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춘계 학술대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참석자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강남 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700여명과 치과위생사 300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임플랜트 경향을 살펴봤으며, 당초 조직위원회에서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Challenge for 2G’에서 2G는 쌍방향 소통의 Generation을 뜻하는 약자로 차세대 임플랜트 발전을 준비하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첫째 날인 5일은 임플랜트 승패의 키라고 말 할 수 있는 치료 계획을 비롯해 식립 부위의 한계를 보철설계로 극복하는 내용과 합리적 재료 선택과 예상되는 임상적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최신 툴에 대한 강연과 즉시 식립, 즉시 하중의 실제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주요 내용 및 연자에는 김종엽 원장의 임플랜트 치료계획의 왕도를 포함해 ▲이성근 원장의 Innovative drilling free technique ▲김선영 원장의 경쟁력 있는 합리적 보철 설계와 수명 ▲상악동 정복을 위한 최신 Tool 등 총 15명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튿날인 6일에는 치료 결과의 장기 관찰을 통해 현재의 테크닉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미래의 기술 발전을 예측하는 토론이 주를 이뤄졌다. 특히 해외 연자인 Cacasi를 초청해 최적의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한 외과 및 보철적 접근법의 진수를 전했다.


이튿날 주요 강연으로는 성무경 원장의 임플랜트와 보철 선택의 장기적 비교를 비롯해 ▲이성복 교수의 실전 임플랜트: 보철 complication 극복하기 ▲Claudio Cacasi 박사의 Surgical & Prosthetic skills for an Esthetical Result in the Esthetic zone 등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한미군 치과 군의관 10여명도 참석해 국내 임플랜트의 높은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계기도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는 우수회원 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도 열렸으며, 5일에는 KAOMI의 1년 회무를 점검하는 정기총회도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조인호 감사의 사임으로 인해 신상완 감사가 선임됐다.


구 영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참석한 치과위생사 분들 중 자리가 없어 되돌아 간 분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성공의 주역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 정신을 공유한 4500명의 회원의 몫”이라고 밝혔다.


민원기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개원가의 고민거리로 자리잡아왔던 부분이 다서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성공적 학술대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KAOMI는 개원의들이 조금이나마 쉽게 개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 회장은 “KAOMI는 최근 협회로 인가 받으면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각 치과계 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다”면서 “치과계가 상생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