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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인철 신임회장 “활동하는 회원 더 늘리겠다”

관리자 기자  2011.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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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는 회원 더 늘리겠다”

인터뷰

류인철 신임회장

  

“개원가 회원들이 학술대회 등 치주과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 정책을 역점 추진할 생각입니다.”


류인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가 오는 4월1일부터 2013년 3월까지 2년 간 대한치주과학회의 새 회장으로 취임해 활동에 들어간다.


류 차기회장은 4월부터 시작되는 학회장 활동과 관련, 지난해 11월 학회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비전과 미션을 발표한 바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학회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류 차기회장이 기획하고 있는 역점 사업은 개원가 회원들이 치주과학회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다.


회원 배출은 1950여명이지만 회비를 내며 활동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6백명선 안팎이라는 것이 류 회장의 지적이다.


이를 위해 개원가 회원들을 확보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한국 치과계는 치료에 대한 가치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철, 임플랜트에 가치를 두는 것보다 예방과 조기 치료, 잇몸 치료 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 돼야겠지요 국민 구강건강도 조기 치료와 예방에 역점을 두는 것이 더욱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류 차기회장은 이 같은 복안을 잇몸의 날 행사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나눔을 실천하는 방안도 찾아 소외 국민과 함께하는 학회 육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류 차기회장은 또 많은 치주 관련 논문이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통계를 갖춘 논문은 적은 만큼, 이를 창출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