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기금 1억 기탁
정종평 서울대 명예교수
정년퇴임한 명예교수가 모교 발전을 위한 기금을 쾌척해 화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최순철)은 정종평 명예교수가 정년을 앞둔 지난달 24일 대학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교수는 지난 1969년 서울치대를 졸업, 1978년부터 모교 치주과학교실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 및 치주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00년 서울치대 24대 학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타’의 소장을 맡아 치의학 발전에 매진했으며 학외에서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회 회장을 역임하는 한편 치의학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활발한 국내외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들을 상용 개발, 현재까지도 실제 임상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정종평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