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창영 치협회장 예비후보 출범식 “치과계 열정 모아 변화 반드시 이뤄낼 것”

관리자 기자  2011.03.17 00:00:00

기사프린트

“치과계 열정 모아 변화 반드시 이뤄낼 것”


안창영 치협회장 예비후보 출범식

  

안창영 예비후보단이 ‘통합의 리더십, 거침없는 추진력, 동네치과 살리는 집행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규모 출범식을 열었다.


안 예비후보는 김철수·양영환·지영철 바이스 후보단과 함께 지난 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한명 한명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박영채 참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 등 여야 실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황규선 전 한나라당 의원, 안성모 치협 명예회장, 김계종 치협 대의원총회 전 부의장, 신영순 서울지부 전 회장, 김현기 감사, 김병찬 서울치대 동창회장, 김영수·김재영 치협 전 부회장, 김은숙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 이태훈 치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또 공식적인 식이 시작되기에 앞서 상대 예비후보인 김세영 예비후보단과 이원균 예비후보단(가나다순)이 출정식에 직접 참석해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선의의 경쟁을 시사했다.


안창영 예비후보는 “여러분 모두가 치과계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한 마음으로 오늘밤 이 자리에 참석했으리라 믿는다”며 “그 소중한 열정을 받아들이고, 그 뜻을 모아 오늘의 치과계를 위해 필요한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형식과 내용과 명분을 모두 갖추고 품어가며 우리 밖의 세상을 상대하고 승부할 것”이라며 “협회는 판례와 법률에 적합한 형식을 갖춰내고 대학은 논리적 근거에 입각한 명분을 제시해주며, 그 모든 내용은 개원가라는 생태계에 증명하여 국민과 정부와 여론을 설득해 우리의 주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20여가지 공약사항 중 중대공약사항으로 세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탈법형태의 의료기관에 대한 대책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현행법에 위반되는 사항을 이미 변호사 자문을 통해 정리했다”며 “사법 및 세무 관계당국을 통한 제재의 로드맵도 완성된 상태다. 국민의 건강과 재산에 폐해를 끼치고 치과계의 안위를 위협하는 소위 불법, 탈법 네트워크 치과들이 조용히, 그러나 깔끔히 정리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또 진료보조인력 수급의 개선과 치과의사 배출인원 감축을 중대공약사항으로 꼽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울러 내외빈들의 격려와 지지의
 인사가 이어졌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안창영 예비후보와 인연을 맺은 지가 20년이 넘는다”며 “최고위원 만찬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 안 예비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치협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안창영 예비후보와는)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수많은 동기동창 중의 한명이 아니라 같은 하숙집에서 동문수학했던 아주 잘 아는 사이”라며 “안창영 예비후보는 성실함, 꾸준함, 변함없음에 있어서만큼은 나보다 앞섰다. 매우 한결같고, 집요한 사람이다. 여러분에게 약속한 공약을 놀랍도록 집요하게 꾸준히 이행할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성모 명예회장은 “치과계의 미래가 보인다. 희망이 보인다”며 “안창영 예비후보는 6년전에 부회장으로서 3년간 함께 일했는데 (그때부터 회장을 꿈꾸며) 6년을 준비해 이 자리에 나왔다. 거칠었던 부분을 옥석같이 다듬어 다이아몬드가 됐는데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적극 돕자”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