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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백 원장의 지상강좌] 근관치료의 기본 원리(20면)

관리자 기자  2011.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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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백 원장의 지상강좌

근관치료의 기본 원리

<1918호에 이어 계속>

  

Tooth Anatomy

근관치료를 하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치아의 해부학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막 맹출한 apex가 큰 치아나 연령 증가에 따른 석회화 치아, 해부학적 variation, 근첨부의 anatomy 등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조금 더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Furcation Canals

근관치료를 들어갔을 때 Pulpal Floor에 존재하는 Furcation canal은 하악 대구치 분지부의 경우 근관의 직경이 Diameter는 4~720㎛, 0~20개 이상 까지 발견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상악(48%), 하악(56%) 정도의 치아에서 Furcation canal이 존재하며, 이러한 경우 분지부에서 일차적 근관 병소의 원인으로 Furcation Involvement가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 사진상에서 근관기원의 병소가 분지부에 존재할 경우 이는 성공적으로 근관치료가 마무리 될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가 일어나기 때문에 굳이 치주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이러한 Furcational canal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급적 Depulpin과 같은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Canal Configuration

일반적인 분류
Type I  : 치수실에서 근첨까지 1개의 근관인 경우
Type II  : 치수실에서 2개의 근관으로 나가다가 근첨 조금 못 미쳐서 1개의 근관이 되는 경우
Type III : 치수실에서 근첨까지 2개의 근관인 경우
Type IV : 치수실에서는 1개의 근관으로 나아가다 분리되어 근첨에서 2개의 근관이 되는 경우


근단공은 하나일까?

우리가 근관치료를 하면서 근관장을 재고 그 길이까지 치수조직을 제거하게 된다.
그럼 모든 치수조직을 제거할 수 있을까?
아니다. 근단공 부위에는 다수의 근단공이 존재를 할 수 있다.
주근단공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남아있는 치수조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NaOCl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하악 대구치 근심근관(50%), 상악 소구치(48.3%), 상악 대구치 근심근관(41.7%)에서는 다수의 주 근단공을 가진다.
즉, 짧고 굵은 치근은 하나 이상의 주 근단공을 가질 확률이 높다.
모든 치아는 하나 이상의 부 근단공을 가진다.
상악 소구치에서 가장 많고 가장 큰 부근관(평균 53.4㎛)과 가장 복잡한 치근단 형태를 가지고 있다.


Isthmus의 존재

전치부에서도 15% 정도 관찰되지만,
상악 소구치  1mm 위치 : 16% 
   6mm 위치 : 52%
상악 제1 대구치 2 ~ 4mm 위치 : 30~50%
하악 대구치 근심 치근 3 ~ 4mm 위치 : 80%
하악 대구치 원심 치근 3mm 위치 : 15% 정도 관찰된다.

이러한 Isthmus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Ultrasonic tip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Microscope 하에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겠지만 적어도 Loupe 정도를 이용하여 삭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