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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사 정품 공동 구매 “25일까지 치협 홈피로 신청 하세요”

관리자 기자  2011.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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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사 정품 공동 구매
“25일까지 치협 홈피로 신청 하세요”

  

치협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사와 공동으로 정품 소프트웨어(이하 S/W)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동구매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공동구매 프로모션은 MS가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2월 초부터 일선 치과병의원에 공문을 발송하고 비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단속을 진행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MS 측에서는 치과병의원에 대한 불법 S/W의 유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공동구매 제품은 Window 라이선스 XP, 7 버전, MS Office 2010 라이선스 스탠다드 및 패키지 Home & Business, 한글 2010, 한컴 2010+오피스, V3 라이선스, 알약 라이선스 등이다<표 참조>.


Window 라이선스 XP, 7 버전의 경우 소비자 가격(VAT 별도)은 32만원이나 이번에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되면 21만2000원(VAT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역은 치협 홈페이지 내의 치과의사전용 자유게시판에 공지돼 있다.


업계 측에서는 단속 대상이 되면 단속 시에 적발된 불법 S/W 뿐만 아니라 그동안 침해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피해액과 합의금이 포함돼 정품을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2~3배의 비용이 발생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공동구매 기간에 정품을 확보하는 것이 시간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이익이라는 설명이다.


박영채 정보통신이사는 “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PC S/W 구매선택권과 정품 S/W 사용 확장에도 기여하고자 MS사와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며 “MS사와 가장 좋은 조건으로 협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다소 미흡할지라도 투명하고 성실하게 일을 진행해 얻은 결과임을 말씀드린다. 향후 회원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S사 관계자는 “치협과 공동구매가 추진되면서 MS에 의한 단속은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협회와의 공동구매가 끝나면 공동구매 결과와 MS에서 확보하고 있는 불법 S/W 사용 현황을 기초로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MS사 관계자는 또 “정품 S/W를 구입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S/W에는 여러 가지 버전이 있어서 현재 자신이 불법을 사용하고 있는 버전의 S/W를 구매해야 불법 사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S사의 정품 S/W에 대한 무료컨설팅은 총판인 다우데이터 070-8707-3104로 문의하면 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