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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 돌보기 ‘호응’

관리자 기자  2011.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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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 돌보기 ‘호응’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인강원’원생 구강보건교육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Ire Institute of Oral Healthy Life·이하 연구소)가 지역사회 장애인 구강건강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도봉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인강원’에서 원생 70명을 대상으로 계속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대상자의 장애정도에 따라 칫솔질 교습, 놀이위주의 구강건강교육 등을 실시해 일상에서 구강건강실천습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 했으며, 전문구강위생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칫솔질, 치석제거, 불소도포 등도 함께 실시했다.


연구소는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들에 맞춰 놀이 유인물 등을 활용, 원생들이 전문가 칫솔질을 받을 때도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고 높은 호응을 보였다.


연구소의 이번 프로그램은 치과접근성이 낮고 치료가 힘든 장애인들이 생활터에서 구강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1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혜기관과의 협약식을 통해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치과위생과 연합동아리 ‘민들레(수원과학대학, 신구대학, 여주대학)’ 학생들과 자원봉사 치과위생사들의 재능봉사 참여가 있었기에 장애인들과 장애인담당 교사 모두에게 참여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장애인의 계속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내 전문자원개발, 민과 관이 함께 하는 구강건강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