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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경선·11곳 단독 출마”

관리자 기자  2011.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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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경선·11곳 단독 출마”
전국 지부 신임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

  

이달 15개 지부에서 총회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지부 회장 입후보자 등록 마감 현황을 집계한 결과 대구, 경기, 경남 등 3개 지부의 경선이 최종 확정됐다.


경북지부는 경선이 예상되고 있지만 총회 당일 의장 및 분회장의 추천을 통해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


또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이미 회장을 선출한 인천지부(회장 이상호)와 울산지부(회장 박태근), 별도의 선거가 없는 군진지부(회장 이일구)를 제외한 서울·부산·대전 등 11개 지부는 단독출마가 확실시 됐다.

  

대구, 경기, 경남, 경북 4개 지부 경선

 

대구지부는 지난 11일 후보등록 최종 마감 결과 경북치대 동기인 정 철 현 부회장(경북 84졸)과 박종호 전 부회장(경북 84졸)의 경선이 확실시 돼 지난 70년대 이후 40여년 만에 경선을 치르게 됐다.
기호 1번 정 후보는 선거 주요공약으로 ▲마트형 네트워크 치과와 전쟁 선포 ▲왜곡된 전문의제도 개선 적극 참여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박 후보는 ▲불법네트워크치과 문제해결 ▲선거 직선제 도입 논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기지부는 전영찬 현 부회장(연세 88졸)과 곽경호 현 이천군 회장(서울 81졸)이 최근 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했다.


기호 1번 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치과계 밝은 미래를 위해 젊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낼 것 ▲민주적 치협 회장 선출을 위한 제도개혁 앞장 등을 강조했다. 기호 2번 곽 후보는 ▲직선제 ▲AGD 재검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지부는 지난 11일 후보자 마감 결과 현직 박영민 부회장(부산 85졸)과 황상윤 부회장(경북 84졸)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박 후보는 출마 공약으로 ▲회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 극대화 ▲동네 치과 살리기 등을 강조했다. 기호 2번 황 후보는 ▲관계기관 인적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성실신고 확인제’, ‘리베이트 쌍벌제’의 현명한 대처 ▲보조인력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경북지부에서는 별다른 변수가 없을 경우 현 집행부 권오흥 부회장(경북 83졸)과 최태호 부회장(경북 85졸)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 부산, 대전 등 11개 지부 단독 출마 확정

 

이밖에 서울, 부산, 대전, 강원, 충북, 전남, 제주, 광주, 전북, 충남, 공직지부는 단독 출마가 확정됐다.


서울지부는 정철민 현 부회장(경희 79졸)만 입후보해 단독선거로 치러진다. 정 후보는 SIDEX 조직위원회 위원장, 경희치대 동창회 수석부회장 및 회장을 거쳐 현재 동창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지부는 지난 11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고천석 현 부회장(경희 78졸)이 27대 회장직에 단독 입후보했다. 고 후보는 지난 93년부터 이사 및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대한소아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 지부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전지부는 현 집행부 강석만 부회장(원광 86졸)이 단독 입후보했다. 강 후보는 대전지부 치무이사와 부회장, 동구치과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CDC 2009’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강원지부는 이승우 원장(연세 81졸)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 후보는 지난 93년부터 강원지부 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강릉시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회무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안정적인 회무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지부는 지난 10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현 집행부 김기훈 총무이사(전남 88졸)가 단독 입후보했다. 김 후보는 충북지부 자재·치무이사 등 지부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치과계 주요회무에 능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지부는 이해송 현 회장(전남 86졸)의 연임이 확정됐다.


제주지부는 김종효 과장(한마음병원치과·경희 82졸)이 단독 출마했다. 김 후보는 제주지부 부회장, 감사, 총무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경희치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광주지부는 지난달 19일 후보 등록 마감결과 고정석 현 부회장(전남 85졸)만 출사표를 던졌다. 고 후보는 지난 2002년부터 9년간 광주지부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2008년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 공동 ‘HODEX 2008’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전북지부는 곽약훈 현 부회장(경희 81졸)이 단독 출마했다. 곽 후보는 전주시치과의사회 회장, 전북지부 의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 공동 ‘HODEX 2010’의 조직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충남지부는 김영만 현 수석부회장(단국 88졸)이 단독 입후보했다. 김 후보는 천안시치과의사회 회장, 충남의료자문회의 자문위원 등 대외내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CDC 2008’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공직지부는 허성주 현 부회장(서울 83졸)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 허 후보는 현재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