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 35년 발자취·미래 전망 모색
골이식재 3차 통합심포지엄 궁금증 해소 ‘호응’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김명진·이하 학회)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층에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2011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플랜트 지난 35년의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해외특강연자를 비롯해 임플랜트 관련 연구회 회원의 증례발표, 골이식재 3차 통합심포지엄, 임플랜트 지난 발자취 및 국내 임플랜트의 장기결과 및 향후 전망, 이외에도 스탭 세션으로 임플랜트 외과보조 및 보철보조 최신지견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져 치과의사, 스탭 등 참석한 400여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외특강연자로는 현 네덜란드치주학회 회장인 Ronnie J. Goene 암스테르담대학 구강외과 교수를 비롯해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임프란트학 교수를 지낸 Dietmar Weng 박사, 시라카와 마사요리 일본치과대학 구강외과 교수 등이 초청돼 ‘Platform switching- Myths, fact and cases about how to achieve the best possible esthetic results’, ‘Success drives change’, ‘New opportunities for immediate placement in the esthetic zone- the importance of hard and soft tissue preservation’, ‘일본의 치과 임플랜트 현황과 임플랜트 주위골 조성과 Graft Material’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져 주목받았다.
또 지난 학술대회에 이어 이뤄진 골이식재 3차 통합심포지엄에서는 김수홍 코웰메디 대표이사, 전인성 원장, 김성언 원장, 홍순재 원장, 이정근 아주대병원 교수 등이 연자로 나와 각각 코웰메디, 모노덴트, 메가젠임플란트, 제노스, 한국자가치아뼈은행 등의 골이식재 및 골이식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임플랜트 지난 발자취와 국내 임플랜트의 장기결과 및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는 성무경 원장과 김현철 병원장, 이성복 경희대 치전원 교수, 정성민 원장,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수홍 코웰메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우수한 장기적 예후를 얻기 위한 HA coated implant의 임상적 선택’, ‘External type와 Internal type의 장단점 비교로 살펴본 임플랜트의 장기적 예후’, ‘Long term evaluation of dental implants in prothodontic aspect’,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코웰메디 등 각각의 임플랜트 장기적 임상결과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강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치과임프란트연구회, NYU임프란트연구회, 글로벌임프란트연구회, MINEC연구회, 뉴밀레니엄임프란트클럽, 연세임프란트연구회, 한국NYU치주연구회 등 임플랜트 관련 연구회 회원들의 증례발표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일간 포스터 전시 및 발표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스탭 세션으로 마련된 임플랜트 외과보조 최신지견과 관련해서는 김혜정(서울대치과병원 수술회복실), 주선희(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 오진희(서울대치과병원 외래수술실)씨 등이 연자로 참석해 임플랜트 수술 전·후, GBR 등의 수술준비 및 체크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임플랜트 보철보조 최신지견과 관련해서도 송영대 원장과 김인걸 원장이 연자로 나와 임플랜트 보철 시 인상채득의 이해와 그 컴포넌트, 치과용 진료기구를 소독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할 세척 등에 대해 다뤄 스탭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