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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 원장 4월 3일부터 ‘우리꽃 사진전’

관리자 기자  201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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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원 사계’열린다
이인환 원장 4월 3일부터 ‘우리꽃 사진전’


강원도 오대산이나 평창을 가게되면 대부분이 들리게 되는 한국자생식물원에서 치과의사가 찍은 ‘우리꽃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 송파구에 개원하고 있는 이인환 원장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물원 솔바람 전시실에서 ‘자생식물원의 사계’를 주제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자생식물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난 1997년부터 3년동안 한국자생식물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는 등 15년 넘게 꽃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해온 이 원장의 첫 번째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 원장이 지난 3년동안 2주에 한번꼴로 왕복 천리길인 식물원에 내려와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50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은 30페이지에 달하는 작품집으로도 발간된다.


이번 작품은 식물원의 사계를 담은 1000장이 넘는 사진 가운데 엄선해 고른 작품인데다 꽃 사진 전문작가가 자생식물원 내에서 직접 촬영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이 식물원에서 발간되는 자료집에 70% 이상이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자생식물협회에서 홍보이사로 활동할 때 회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창열 원장과의 오랜 인연으로 현재 자생식물원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이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의사들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진전 홍보포스터에서 ‘치과의사’임을 강조하고 있다.


15년 넘게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자생식물을 주로 촬영해온 이 원장은 식물 이름을 99% 정도 알만큼 식물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원장은 그동안 자신이 찍어온 자생식물을 비롯해 인물, 풍경, 도시생활, 가족 등 수많은 작품 등이 실려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realmemento.com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