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지역 치과의료사업 발판 다져”
강릉원주대 치과병원·러시아 죠지덴탈그룹 협정체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은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의 죠지덴탈그룹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교류협정은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정부간, 강릉아산병원과 연해주립병원간, 그리고 강릉원주대 치과병원과 죠지덴탈그룹간 교류협정체결식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협정식에는 강원도, 러시아 연해주정부, 강릉아산병원, 연해주립병원, 죠지덴탈그룹, 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 코트라,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교류협정을 체결한 죠지덴탈그룹은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치과를 전문으로하는 본원과 연해주 우스리스크에 분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우스리스크 분원은 치과를 비롯해 일반내과, 산부인과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죠지덴탈그룹과의 이번 교류협정체결로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은 극동아시아지역에서의 학술교류협력 확대뿐만 아니라 극동러시아에 대한 치과의료 관광사업 추진에도 발판을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