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APEX 근관치료 연구회 제2회 포럼
근관치료 알짜노하우 2년 연속 홈런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최성백·이하 APEX) 제2회 포럼이 지난 1회 포럼에 이어 연속 홈런타를 날렸다.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2회 포럼에는 애초 예상보다 많은 260여명이 참가하면서 보조강의실로 인원을 분산해 스크린 강연을 진행했을 만큼 성황을 이뤘다<사진>.
이번 2회 포럼은 지난해 ‘개원의를 위한 서바이벌 엔도’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개원의들이 알아야할 근관치료의 디테일’을 주제로 근관치료의 전 과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다뤘다. 특히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노하우들을 연자들의 실제 임상과정을 녹화한 동영상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우 실질적이었다는 평이다.
1회 대회 때의 만족감에 힘입어 재등록한 참석자도 40여명에 달했다. 이번 2회 포럼의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지난 1회 때의 경우 참가자의 90%가 30~40대 젊은 개원의 층이었던 반면 이번엔 전 연령층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날 강연에는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의원),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 신동렬 원장(강남 루덴치과의원), 라성호 원장(일산 서울미소치과의원),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 등 실제 개원의인 연구회 회원들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6개월간 밤 새워 가며 정성들여 준비해온 알짜 노하우들을 여과 없이 풀어냈다.
또한 올해도 지난 1회 포럼시 많은 호응을 얻었던 Q&A 시간을 별도 마련해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성백 회장은 “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연자들마다 접근하는 관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번 포럼에는 각자 주제를 바꿔서 서로 따끔한 지적도 해가며 좀더 내실 있는 강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번 2회 포럼을 위해 지난 가을부터 꼬박 6개월을 준비했고 슬라이드를 만드는 데만 3개월이 걸렸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던 만큼 포럼이 성황을 이뤄 더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특히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서울까지 와서 강의를 듣기가 어려운 지역의 개원의 들을 위해 부산, 광주 등에서의 포럼 개최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