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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량의약품 신고 98건, 약사회 신고처리센터 접수

관리자 기자  201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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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량의약품 신고 98건
약사회 신고처리센터 접수

  

지난 한 해 동안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로 98건의 불량의약품 신고가 약국으로부터 접수,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처리센터에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정제 파손’으로 전체 민원 중 40%에 해당되는 39건이 접수돼 의약품 제조와 유통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10건이 접수된 ‘수량 부족’의 경우 불량의약품은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명확하다고 할 수 있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민원 처리를 의뢰해 해당 제약사의 제조 품질공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용기·포장 불량(9건) ▲의약품 변질·변색(7건) ▲이물 혼합·오염(3건) ▲건조시럽제 현탁 지연(2건) ▲실리카겔 포장 파손(2건) ▲표지 기재사항 불량 및 위반(1건) 등으로 조사됐다.


신고처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불량 의약품 유형 중 파손 사례가 가장 많아 의약품 포장방법과 유통관리에 대한 보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국민보건과 의약품 안전관리, 회원들의 고충처리를 위해 불량의약품 유통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관계당국에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