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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강사회운동본부 재탄생

관리자 기자  201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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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강사회운동본부 재탄생
30일 공식 출범…보건의료계 시민의식 캠페인 내실 기대


보건의료계를 대표해 시민의식 선진화 캠페인에 앞장 서 온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사단법인으로 재탄생한다.


법무부(장관 이귀남) 산하 사단법인체로 새 출발을 하는 운동본부는 공식명칭을 ‘건강사회운동본부(준비위원장 이수구)’로 바꾸고 오는 30일 저녁 6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날프레스클럽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발족식에는 그동안 운동본부의 창립과 활동을 주도해 온 치협의 임원진을 중심으로 의협과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보건의료계 참여단체들의 단체장 및 임원들이 참여 할 예정이며, 각 참여단체별로 30여명씩의 이사급 임원들로 창립회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운동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단체의 사단법인화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혀온 법무부와 사단법인체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이주흥 고문(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정관제정 작업과 참여단체들과의 정관검토 작업을 해 왔다.


새롭게 발족되는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해 사회의 근간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국민 건강과 민주 시민의 자질 및 역량을 증진시켜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되며, ▲건강한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문화사업 ▲재한외국인 고충상담, 의료지원, 정착지원 등 재한외국인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지난 2008년 11월 14일 발족해 ‘서울역사 지초질서 캠페인’, ‘관악산 환경캠페인’, ‘의정부 이주노동자를 위한 하하페스티발’, ‘법무부와 함께 하는 재한외국인 고충상담 및 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해온 운동본부가 모태가 됐으며, 특히 운동본부가 지난해 법무부와 함께 ‘가정헌법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과의 부합성을 인정받아 사단법인화를 적극 권유받게 됐다.


이수구 준비위원장은 “운동본부는 3년 전 처음 출범한 이래 국민들에게 보건의료단체들이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질서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의료인들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운동본부의 활동을 지속적인 사업으로 연계시키며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제 ‘(사)건강사회운동본부’로 다시 한번 재탄생하려 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오는 5월 정부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