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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국제접착치의학 학술대회(4월 15~17일)

관리자 기자  201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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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국제접착치의학 학술대회(4월 15~17일)

접착분야 세계 석학들 서울서 총집결


접착치의학 분야의 전 세계 석학들이 오는 4월 대한민국 서울에 총 집결 ‘Excellence in Adhesive Dentistry’를 위한 최신 지견들을 쏟아낸다. 제4회 국제 접착치의학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Ivo Krejci, Junji Tagami, Irwin Becke 교수, 서병인 박사 등 9개국 13명의 접착치의학 분야 세계 석학들이 총 출동해 접착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해외연자 및 각 연자들이 진행할 특강 내용의 요점만을 추려 미리 소개한다.

  

■‘치과용 접착제의 현재와 미래’


Bart Van Meerbeek 교수(벨기에 루벤대학)는 접착치의학을 연구하는 루벤 BIOMAT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편이 넘는 국제적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직접복합레진 수복을 위한 치과용 접착제로서 크게 분류되는 ‘산부식 접착 시스템(total-etch adhesives)’과 ‘자가부식 접착 시스템(self-etch adhesive)’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접착치의학의 연구분야로 ‘자가접착 복합레진(self-adhesive composite)의’ 개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최소침습의 접착 수복 술식’


Ivo Krejci 교수(스위스 제네바대학 보존과)는 수복학, 심미수복, 구치부 복합레진, 구치부 심미 인레이/온레이, 접착치의학, 글라스 아이오노머, 콤포머 등 보존 수복학 분야에 300여 편이 넘는 논문과 보존수복학 분야의 교과서로 사용되는 책들의 주요 부분을 저술했다. 현재 수복치의학 분야는 예방, 최소 침습 술식, 높은 수준의 접착 및 심미성이 모두 관련된 영역이 되고 있다. 또한 어떤 수복물도 영원히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 수복물을 수리해야 할 지, 재수복을 해야 할 지가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는 이런 모든 고려사항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현재 수복치의학의 임상적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치과용 접착제의 접착력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Tagami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는 일본 보존수복학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접착 및 수복과 관련한 많은 국제적 논문 출판은 물론 접착치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주요 연구기관들과 학문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접착제의 선택과 접착술식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인 접착력 평가 방법에서부터 여러 임상조건하에서 접착력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  ‘상아질의 생물학적 재광화와 상아질 접착:치과용 접착제의 미래’

 

Franklin R. Tay 교수(미국 Georgia 대학)는 치과용 접착에 관한 연구를 언급할 때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이다. 상아질 접착에 관한 연구를 통해 350편이 넘는 국제적 논문과 5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레진-상아질 혼성층(hybrid layer)의 콜라젠 섬유가 용해되면서 생기는 접착의 파괴를 막고, 더 나아가 혼성층 내에 상아질을 재광화시켜 생물학적인 접착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향후 가장 발전된 형태의 상아질 접착제는 이러한 생물학적인 재광화를 촉진시키는 종류가 될 가능성 매우 높은데 이번 강연을 통해 상아질 접착 연구의 최신 지견과 미래를 보여주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