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분원 반대” 성명서 발표
관악구 서울치대 동문

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치과의사회가 관악분원의 설립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 지역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이번 분원 설립과 관련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관악구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이하 동문회)는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의 관악분원을 반대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동문회는 ▲대학 본연의 연구와는 거리가 먼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서울대가 분원을 설립하면 타 대학의 서울 분원을 막을 수 없으며 ▲과포화 된 수도권에서의 분원은 개원가의 붕괴로 이어질 것 등을 반대 근거로 들었다.

이번 성명서에는 12회부터 61회까지 관악구 내 서울치대 동문회 회원 65여명이 동참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