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전문지 파장 지부 확산
광주 “구독거부”·인천 “취재제한”
최근 개원가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특정 네트워크의 구인광고를 게재한 S전문지에 대한 구독거부 및 취재제한 등의 조치가 각 지부에서 확산되고 있다.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지난 22일 개최한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S전문지 구독거부의 건’을 긴급의안으로 상정, 논의한 결과 이를 통과시켰다.
이 안건을 제안한 김성은 대의원은 “최근 ‘불법 네트워크’로 인해 분위기가 흉흉한 상황에서 이를 게재한 S전문지의 구독거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긴급 안건에 대해 대의원들이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재석 대의원 31명 중 26명이 이에 찬성, 구독거부를 최종 의결했다.
이에 앞서 인천지부(회장 이상호)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한 S전문지 기자의 취재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 이미 이달 초 서울지부, 경기지부 등에서 구독 거부를 결의했으며 치협도 지난 1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S전문지에 대한 취재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