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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에서 배우는 고도의 심미수복치료 성공의 열쇠

관리자 기자  2011.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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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베 요시히코(Yoshihiko Mutobe) 오사카 시·무토베 덴탈 클리닉

자연치에서 배우는 고도의 심미수복치료 성공의 열쇠

  

오는 4월 16~17일 양일간 열리는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의 해외초청연자 중의 한명인 무토베 요시히코의 연제를 4~5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이번 연제에서는 자연치에서 배우는 고도의 심미수복치료를 성공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편집자주>


■ 시작하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실기시험이 폐지된 지 30년 가까이가 되었다. 기술직이라 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실기시험이 폐지된 것에는 많은 의문이 남는다. 게다가 최근, 치과의사의 연수의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가시험 일정이 앞당겨져 Under graduate의 교육에 있어서도 실습 커리큘럼에 충실을 기하는 시간이 부족함으로써 치아의 해부학적 형태를 십분 이해하지 못하고 구체화하지 못한 채 졸업하는 치과의사가 많은 것이 실정이다.


우리 치과의사의 일은 투약이나 진단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으며 늘 기술력이 요구되어진다. 그렇지만, 접착치학의 발전에 의해 보철·보존학을 포함한 수복치료는 현격한 진보를 이뤄 적절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에 따라 우리 치과의사가 체어사이드에 있어 숙련도에 좌우되지 않는 일정 수준의 치료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또한, 재료학의 진보와 함께 우수한 치과기공사의 기술 수준이 향상해 보철치료에 있어서는 치과의사의 기술 부족을 커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심미수복치료에 있어서는 생체재료의 연구개발이 진보하여 강도적 신뢰성, 적응범위의 확대 등 메탈 프리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원래, 치과의사가 목표로 하는 바는 구강질환의 치료, 예방, 건강유지에 있다. 그러나, 생체가 건강을 되찾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이것에 심미적 만족감이 가미되지 않는다면 환자는 결코 심신 모두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실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사회생활에서의 이 심미성 문제는 환자에게 있어서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환자의 고도의 심미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재료를 이용하고 우수한 치과기공사의 협력을 얻지만 치관형태 재현의 전부를 치과기공사에게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그 토대가 되는 치주조직이 영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장기적인 예후는 예측하기 어렵다. 예지성이 높은 심미보철수복처치를 성공시키는 열쇠는 전 처치로서 적절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주조직을 컨트롤하고, 매니지먼트하는 것으로 시작해 건강한 치주조직과 조화된 치관형태의 수복물을 장착하는 것이다.


지대치 형성을 함에 있어서도 최종적인 치관형태를 이해하고 있지 않는다면, 재료의 공간 확보를 일정하게 할 수도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치과의사도 자연치를 관찰하고, 해부학적 특징을 삼차원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본 연재에서는 자연치에서 배우는 고도의 심미수복치료를 성공시키기 위해 ‘수복물의 색조 및 빛 투과성’, ‘치경부 치은 영역의 자연관(밝기)’을 자연치열에 가깝게 하기 위한 각종 조건, 우리 치과의사가 이해해야 하는 치주조직과 조화된 ‘적절한 치관형태’에 대해 해설하려고 한다.


■ 고도의 심미수복처치는 우선 치경부 치은 영역에 빛을 이끄는 환경 만들기부터


그림 1은 발치 자연치를 형성한 지대치와 거기에 올세라믹 크라운을 장착한 투과광 사진이다. 빛을 차단하는 물질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치경부 부근은 자연치에 필적하는 충분한 빛 투과성을 얻을 수 있다. 그림 2는 발치 자연치에 메탈 코어를 장착한 지대치와 거기에 올세라믹 크라운을 장착한 투과광 사진이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