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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병무 IADR 유치위 위원장 “역사상 가장 성공한 총회 만들 것”

관리자 기자  2011.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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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병무 IADR 유치위 위원장
“역사상 가장 성공한 총회 만들 것”


“제94차 IADR 한국 총회를 역사상 가장 성공한 총회로 만들 것입니다.”


민병무 IADR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총회 유치를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서 치의학계 여러 선배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기에 2016년 총회 유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총회 유치활동을 하며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며 “이 밖에도 일본 교수진과 호주의 IADR 임원 등 민과 관, 국제관계가 모두 공조한 유치활동이 빛를 발했다”고 평가했다.


민 위원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활발한 홍보를 통해 많은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라며 “IADR이 기초치의학 분야에 치중하는 학회라는 오해가 많은데, 실제 IADR이 발표하는 연구결과의 70%가 임상과 관련된 논문이다. 총회기간 전·후반에 걸쳐 위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 등 내국인만을 위한 학술축제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 위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자로서 무엇보다 바라는 점은 많은 학생과 젊은 학자들이 IADR 총회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접하고 스스로 세계 치의학계의 리더로 성장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