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없는 선의의 경쟁 촉구”
이원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 성명서
이원균 협회장 예비후보 측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없는 정책제안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거듭 촉구했다.
이원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윤만·정세용·이희권)는 지난달 25일 성명서를 발표, 이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극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이로 인해 법적인 대응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성명서에서 “이원균 협회장 후보에 대해 타 후보 측 일부 인사에 의한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명예훼손 등 형사적, 민사적 사법 대응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 음해성 마타도어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우리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을 자제하고 정책선거를 할 것을 제안 및 다짐한다는 점을 지난 2월 1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확실히 밝혔다”며 “지금까지 우리 측에서는 상대 후보들에 대한 일체의 비난, 비방 없이 정책제안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추구해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선대위는 또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 전문가단체인 치협 회장 선거에서 회원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 이상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행태는 반드시 사라져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의원을 비롯한 치과계 지도자들의 올바른 계도와 여론 환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아울러 “28대 협회장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며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각 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홍보하고,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은 각 후보의 정책과 경력, 인물을 평가해 협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해야 한다. 패자는 승자를 축하해주며 승자는 패자를 위로해 치과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서로가 아울러 나가는 날이 바로 4월 23일로 이 날은 축제의 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