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과진료봉사 ‘씽씽’
라이나생명, 서울대 치과병원에 치과진료버스 기증
“치과진료 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을 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보험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 사회 약자들을 위한 진료봉사가 날개를 달게 됐다.
병원 측은 최근 라이나생명 측이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치과진료버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2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는 김명진 병원장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순 가족정책관 국장, 데이비드 코다니 CIGNA Corporation 회장, 빌 알트웰 CIGNA International 사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개최됐다.
병원 측은 지난해 6월 15일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 활동을 위해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보험과 함께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6월 이후 현재까지 수도권과 지방에서 실시된 총6회의 진료에서는 7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9회의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병원장은 “치과진료버스를 흔쾌히 기증해 주신 라이나생명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대한민국 방방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치과진료버스를 타고 찾아가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