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아동 진료봉사 ‘온정’
치협 등 보건의약계단체 사회공헌활동 참여
치협이 보건의약단체들과 함께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구강진료 및 일반 봉사를 펼치며 온정을 나눴다.
치협 등 보건의약계 14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용산구 영락사회복지재단 ‘영락 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후원품 전달 등 2011년 1차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치협에서는 이날 황동현 공보의가 참여해 시설내에 마련된 치과진료실에서 중증 뇌병변장애아동 12명을 진료하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영락 애니아의 집’을 두 번째 방문한다는 황동현 공보의는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들의 상당수가 구강상태가 열악한 편”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공헌협의회는 ‘영락 애니아의 집’에서 치과를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한의과, 의약품 지원 등 아동들의 질환에 따라 진료과별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아울러 식기세척기, 전기열소독기 등 4백50만원에 이르는 후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