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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잇몸의 날’ 기념식…대국민 홍보·캠페인

관리자 기자  2011.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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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관심 가지세요”
3회 ‘잇몸의 날’ 기념식…대국민 홍보·캠페인

  

“치주질환은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중대 질환으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서울대치과병원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한 ‘제3회 잇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초청 무료검진’ 행사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잇몸의 날’은 치주과학회가 잇몸 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30분부터는 서울대 치주과 교수진과 원내생 30명이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에서 초청된 독거노인들을 위해 파노라마 촬영, 검진, 스케일링 등을 실시했다.


또 기념식 종료 후에는 구 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잇몸건강에 관한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치주과학회는 이밖에도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잇몸건강 캠페인 주간’(3월 21일부터 31일까지) 동안 강동경희대병원,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원광대 치과대학 산본치과병원, 전남대 치과병원, 삼육치과병원(서울위생치과병원) 등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했으며 CBS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치주질환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내용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류인철 치주과학회 차기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치주질환은 성인 4명 중 1명이 겪는 등 다빈도 질환”이라고 강조하며 “구강건강뿐 아니라 전신건강에 큰 위협을 끼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보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여갑 대한치의학회 회장 등 각 단체 대표들과 이 행사를 1회부터 후원해 온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가 각각 축사를 통해 잇몸의 날을 축하하며 무엇보다 다빈도 질환인 치주질환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이날 ‘잇몸의 날’ 홍보대사로 참여한 탤런트 최불암씨는 독거노인들과 기념촬영시간을 가지는 한편 치주질환의 경우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피력, 눈길을 끌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