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치의학 교육시스템 공유
전남대 치전원 국내외 현장학습 보고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 ·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지난달 25일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학습 보고회 발표팀은 총 11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의 대표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발표하고 내년에 다녀올 학생들에게 유익한 충고와 함께 노하우를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전남대 치전원 교수들이 현장학습 보고회 심사위원으로 나서 각 팀의 발표 내용 등을 평가했고, 그 중 국내와 국외 각각 우수 발표팀 1팀씩을 선발해 상금을 시상했다.

올해 파견된 기관은 국내 치과병원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광주 서정치과병원, 수원 미르치과병원, 평촌 아름다운치과병원, 국외 치과대학으로는 미국 퍼시픽대학,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도호쿠 대학, 싱가포르대학 등 총 10개 기관이며, 이곳에 3학년 학생 총 46명이 파견돼 현장학습을 하고 돌아왔다.

전남대 치전원에서는 매년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국내외 치과병원과 치과대학에 2·3학년 학생들을 파견해 진료 및 선진 교육시스템을 견학하게 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국제적 수준의 최신 치의학 지식을 습득하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시행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