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치과병원 동경치대에 성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호근) 및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 구성원 일동이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을 위해 성금을 모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경치과대학에 전달했다.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일본 동경치과대학을 방문해 가네코 학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연세치대 구성원 일동이 모금한 위로금 1백만엔을 권호근 학장의 위로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연세치대는 이번 일본 지원성금을 마련하는데 뜻을 함께 하고 전체 교수의 급여공제와 대학 및 병원 교직원의 자발적인 모금, 학생들의 성금을 보태 지원금을 마련했다.
연세치대는 동경치과대학과 지난 197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988년부터 매년마다 학생 상호방문 및 교수 교류 등 활발한 학문교류를 해오고 있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직접 일본을 방문해 훈훈한 마음을 전해준데 대해 동경치대 관계자들이 무척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