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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베 요시히코(Yoshihiko Mutobe) 오사카 시·무토베 덴탈 클리닉

관리자 기자  2011.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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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베 요시히코(Yoshihiko Mutobe) 오사카 시·무토베 덴탈 클리닉

자연치에서 배우는 고도의 심미수복치료 성공의 열쇠


<1924호에 이어 계속>


여기서 글라스 파이버 코어의 지대 축조에 관한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겠다. 이 지대 축조법은 글라스 파이버 포스트로 근관 내에 유지력을 갖추고, 지대치의 대부분은 고분자 재료로 구축된다. 그 고분자 재료의 ‘투과성’이 올세라믹 크라운의 빛 투과성(명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자연치의 순측 중앙에는 불투명 상아질이 존재한다(사진 7). 사진 8은 발치 자연치의 에나멜질만을 용해시킨 상태의 모습이다. 자연치 내부에 존재하는 이 매우 얇은 불투명 상아질에 의해, 순측에서 투사된 빛이 치근 내부에서 확산·난반사되어 자연스러운 색조와 투명감을 나타낸다.


사진 9는 상악 우측 측절치를 올세라믹 크라운으로 수복하기 위한 지대치의 모습이다. 투과성이 높은 고분자 재료가 사용되었다. 올세라믹 크라운 장착 후의 절연(사진 10), 정면(사진 11) 모습을 나타낸다. 절연 측에서는 양 인접치에 비해 명도가 높으나, 정면 측에서는 명도가 낮은(어두운)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것은 지대치의 투과성이 높은 것으로 인해 크라운 장착 후의 투과성도 너무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글라스 파이버 코어 지대 축조법에 사용하는 고분자 재료는, 불투명 상아질의 투과율에 근접한 투과성이 낮은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직접 수복 케이스에 있어서도 빛 투과성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사진 12는 상악 우측 측절치가 파절된 환자의 초진 시 정면 모습이다. 설측면에 받침이 되는 4 seasons 에나멜 umber를 축성하고, 불투명 상아질에 근접한 투과성이 낮은 화이트를 적층한다(사진 13).


사진 14는 덴틴 A4를 적층 후, 표층에 에나멜 umber를 축성하고 형태 수정, 연마에 의해 충전 처치를 끝낸 술 후의 모습이다.


직접 수복의 포인트는 색조를 조화시키는 것보다 투과성을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