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불소화 사업 ‘한눈에’

이수구 협회장, 태국 워크숍 참가

이수구 협회장이 아시아 각국의 상수도 불소화사업 현황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협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의 효과적인 불소 사용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태국치과의사협회와 타마삿치과대학이 조직하고, WHO, FDI, IADR이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행사로 아시아 각국의 치과의료인 및 치과대학 관계자, 국가보건당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아시아의 불소사용 현황을 알리고 효과적인 불소사용을 주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이 협회장과 함께 백대일·진보형 서울치대 교수가 함께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불소화 사업 현황을 다뤘으며, 불소가 치아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소금에 불소성분을 넣어 선택적으로 불소를 구강세정에 사용하는 법 등 적절한 불소 활용법을 소개됐다.

이수구 협회장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 연구팀의 발표를 보면 상수도 불소화 사업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한편, 적정량 사용시 인체 유해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근거 없이 불소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는 일부 환경단체들의 주장이 안타깝다. 세계의 불소화 산업현황을 잘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