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원 신임원장 공식 취임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이·취임식
신제원 신임 원장이 제2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치평원은 지난달 31일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 김건상 국시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치평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제원 신임 원장의 취임을 알렸다.
이날 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치의학교육 평가기구로서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온 치평원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기동안 치의학교육 평가의 독립성,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 등 치평원의 기본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 원장은 앞으로 치평원 운영과 관련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의 효율적 수행 ▲치과의사의 교육 및 평가의 표준화 ▲치과의사면허시험 제도개선 연구 수행 ▲치의학교육의 국제표준화 및 상호인정 노력 ▲유관단체들과의 유대 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식 전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동안 치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각 위원회 위원들 및 관계자들과 치협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평원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치평원의 설립과 초석을 다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김 전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도 신제원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국 치과계의 백년대계를 위해 치평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