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뷰 ‘수취거부’
치협 임시이사회서 결정
치협이 세미나리뷰에 대한 ‘수취거부’를 결의했다.
치협은 지난 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수취거부 결의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치협 사무처 출입 및 취재 금지’, ‘ 치협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 및 회의에 대한 취재 금지’, ‘치협이 배포하는 각종 자료의 무단 사용 금지’에 이은 조치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수취거부가 논의됐었지만 최종 결의 시 해당 부분이 누락됨에 따라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수취거부’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치협의 ‘수취거부’ 결의는 개원가에 물의를 빚고 있는 특정 네트워크 치과의 구인광고를 게재한 세미나리뷰에 대한 회원들의 격앙된 정서를 치협이 보다 확실하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지부를 시작으로 된 세미나리뷰 수취거부 및 취재금지 움직임은 광주지부, 산하 학술단체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치협은 지난 3월 이사회 직후 ‘치협 사무처 출입 및 취재 금지’, ‘ 치협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 및 회의에 대한 취재 금지’, ‘치협이 배포하는 각종 자료의 무단 사용 금지’ 등의 결의 사항을 관련 학술단체 및 분과학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에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